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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문화 의식, 성숙함이 필요할때

박태근 2014-08-31 00:00:00

일부의 애견인의 막무가내식 행동이 전체 애견인들 욕먹게해....

애견산업과 문화가 성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애견인들의 잘못된 행동으로 전체 애견인들까지 욕먹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

지난 30, 31일 애견연맹에서 진행한 FCI 도그쇼에 참여한 애견신문의 부스 위치는 행사장 출구쪽에 마련되었다. 하지만 이틀간의 애견행사를 하면서 출구쪽에서 안내를 담당하는 보안요원들에 대한 불만섞인 목소리들와 마찰이 상당히 많았다. 분명 입구가 아닌 출구였음에도 불구하고 입장을 하는 사람들과 행사 관계자나 도그쇼 참가자라는 이유로 막무가내 입장을 요구하며 욕설이나 고성까지 들리기도 했다.

행사를 진행하는 부분에 있어서 최소한의 원칙이 있는데 그 원칙을 무시하며 "관계자"라는 단순한 이유로 행동하는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출구쪽에서 입장객의 출입을 통제하는 보안요원 A씨는 "그간 이곳에서 다양한 박람회와 행사가 치뤄지고 있지만 유독 애견 도그쇼에서는 아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통제를 어기는 사람이 너무 많다"며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입구와의 거리도 채 30초가 안되는 곳으로 그 작은 규칙마저 어긴다면 애견을 키우면서 공존하며 겪어야할 숱한 상황도 문제지만 그 이전에 애견을 키울 자격이 있는지를 먼저 한번 생각해야 하겠다.

애견문화 의식, 성숙함이 필요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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