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동향
○ 전문가는 러시아의 애완용품시장을 가장 역동적인 시장이라고 평가함. 러시아의 애완용품시장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두 개의 거대시장이 존재(소매체인점의 25.7%가 두 도시에 집중) 두 시장의 시장규모는 대략 20억 달러이며 성장 잠재 규모는 40억 달러로 추정
○ 애완용품시장은 매년 20~30%의 성장세를 보이며 10년을 기간으로 연간 성장률을 계산했을 때 연간 10%의 성장률을 보임.
○ 러시아 가정의 47%는 애완동물을 기르며 2500만~3000만 가정에서 고양이를 기르고 2000만 가정에서 개를 기름.
○ 애완용품 판매의 많은 부분을 사료가 차지하고 모스크바 소비자는 사료비에 연간 대략 3억 달러를 지출
○ 수입 사료가 차지하는 부분은 10~15%이며 외국 기업은 현지 생산을 해 수입량이 감소하는 추세임.
○ 러시아 애완 제품시장에서 사료는 75%를 차지(애완동물 옷 10%, 기타 애완제품 15%)
- 그중 80%는 건조 고양이 사료와 수분이 있는 고양이 사료임.
□ 경쟁동향
○ 러시아 국내 업체
- 애완사료시장은 소수의 기업에 집중됨. 소수의 기업 중 'Mars'는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여줌. (60%) (제품 이름: Chappi, Pedigree, Whiskas, KiteKat), 'Nestle's Purina - 13.9%(프리미엄브랜드인 Pro plan은 10%): 'Royal Canin - 7.5%(프리미엄 제품의 50%, 'Mars'사의 제품): Hill's - 4.8%(33%는 프리미엄브랜드): 기타 영세업자가 13.8%를 차지함.
브랜드명
시장점유율
Mars
60%
Nestle's Purina
13.9%
Royal Canin
7.5%
Hill's
4.8
○ 러시아 수입업체
- 오늘날 러시아의 애완사료, 백신의 65%가량이 수입
- 러시아 소비자는 관세 동맹국(벨라루스, 카자흐스탄)에서 낮은 품질의 제품을 받음. 관세동맹국가에서 생산된 애완제품은 연간 50억 달러 이상 판매되고, 그 중 러시아에 판매되는 제품 판매액은 20억 달러라고 함.
○ 애완용품 수입의 문제점
- 2007~2012년 조사에는 낮은 품질의 제품(백신이나 사료) 사용으로 인해 발생된 애완동물의 질병 발생률은 20% 증가했다고 함. 낮은 품질의 사료와 약으로 인한 애완동물의 질병은 전체 질병 중 80%로 집계됨.
- 관세동맹국가 간에는 애완제품에 대한 통합된 기준이 없음. 관세 동맹국은 기술적인 기준과 규정의 합일점을 만들려고 노력
□ 무역장벽
○ 러시아 정부에는 부처 간 통합된 애완산업에 관련된 증명서가 없음. 때문에 증명서를 받는 기간이 더디고 1/3의 러시아 수출기업만이 최종 증명서를 가짐.
- 2014년 1월 1일 러시아 정부는 통합된 증명서를 발표하기로 계획함. 많은 사업가가 새로운 증명서의 출시를 늦추는 것을 호소
□ 유통구조
○ 판매는 주로 대형마켓과 슈퍼마켓에서 이뤄지고 해마다 20~40%의 판매량 증가를 보임.
- 가장 대표적인 애완용품 판매 체인점 브랜드는 'Cats & Dogs'이며 러시아 전역에 57개의 매장이 있음.
- 2010년 'Prometheus Capital Partner'는 'Beethoven'과 'Zooboom'이라는 체인점을 인수함. 합병기업은 'Beethoven'이라는 상호를 사용하고 모스크바와 몇 개의 도시에 41개의 체인점이 있음.
- 그 밖에 Le'murr, Leopold, Goldfish 등의 브랜드가 있음.
- 온라인 판매는 전체에서 13% 차지(www.petshop.ru, www.kormovozoff.ru etc.)
□ 애완용품시장 전망
○ 소득수준의 향상과 애완동물이 가족이라는 인식 변화로 인해 소비자는 높은 질의 제품을 선호할 것으로 전망됨. 러시아의 애완용품시장은 빠르게 성장함. 동물병원과 애완 제품 판매점, 애완동물 전용 미용실, 호텔 등 다른 서비스로 시장이 확대되고 많은 성장 잠재성을 내재함. 전문가는 5년 이내에 2~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
○ 러시아 현지 애완용품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대도시로의 시장 진출과 제품 증명서 두 가지가 핵심 쟁점임.
- 러시아 인구 78% 가량이 도시에 집중됐고 애완용품 소매업체 역시 1/4 가량이 모스크바, 상트 두 도시에 집중됐다는 것은 많은 소비가 대도시에 집중됐다는 것을 알게 함.
- 넓은 국토에 비해 운송시스템이 미약해서 인터넷 구매 후 제품 운송기간이 더딤. 때문에 소비자는 온라인 구매보다 오프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편임.
- 제품 증명서가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관세 동맹국을 통해 들어왔던 질 낮은 제품으로 인한 문제를 감안했을 때 품질에 대한 엄격한 기준이 적용될 것으로 예측됨.
- 제품의 품질을 무기로 러시아 대도시 위주의 집중적인 투자와 홍보가 가능하다면 우리나라 애완용품 기업의 러시아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임. / 작성자 :KOTRA 정해준(블라디보스톡무역관)
자료원: U.S commercial service, 코트라 블라디보스톡 무역관 자체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