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등 여러 방송에서 그라비올라를 소개했다. 이에 그라비올라가 항암 치료에 도움을 주는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그라비올라 효능, 그라비올라 먹는법을 알아보자.

그라비올라란?

그라비올라 나무는 주로 습하며 더운 1000m 아래 저지대 지역에서 서식한다. 오래 전부터 그라비올라 나무의 잎과 줄기 등은 원주민들의 전통 치료제로 사용됐다.

그라비올라 효능은?

그라비올라는 과일과 잎이 각각 다른 효능을 갖고 있다. 우선 그라비올라 과일에는 비타민B1과 B2, C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탄수화물과 식이섬유, 미네랄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밖에 열매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염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며 때문에 항암 치료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그라비올라 효능에는 아연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시력을 보호하는 효과도 가졌다.

최근 이슈가 된 그라비올라 잎은 말라리에 치료에 사용하기도 하며, 가나에서는 이를 황달을 치료하는데 사용한다고 전해진다. 또한, 잎의 추출물에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어서 상처를 낫게하고 염증을 줄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아세트제닌을 함유하고 있어 항암효과가 탁월하다.

그라비올라 부작용은?

그라비올라는 7년 이상 나무의 잎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열매는 딱딱한 것 보다는 익어서 말랑말랑 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그라비올라는 세로로 길게 자른 후 숟가락을 이용해서 먹는다. 과일의 씨앗에는 아노나신이라는 독성 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에 씨앗을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 그라비올라는 이처럼 생으로 섭취하거나 주스나 스무디, 캔디,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로 활용하기도 한다. 그라비올라 잎과 줄기는 물에 우려서 마시거나 상처 부위에 발라 치료한다.

그라비올라 먹는법은 그라비올라 잎은 말린 형태인 그라비올라건잎을 가루로 내어 그라비올라티백으로 그라비올라차를 우려내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에는 그라비올라건잎을 알약 형태로 만든 그라비올라환이 먹기 간편해 인기다.

[팸타임스=정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