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가전제품으로 유명한 다이슨(Dyson)이 싸이클론 기술에 새로운 혁신을 불어넣으며 또 한발 앞서간다.
영국 기술기업 다이슨은 3일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최신기술인 Dyson Cinetic™(다이슨 시네틱) 싸이클론을 적용한 신제품 유선 진공청소기 DC5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DC52는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이 1993년 세계 최초 싸이클론 청소기를 발명한 이래 싸이클론 기술 최고의 혁신으로 꼽히는 다이슨 시네틱™ 기술을 적용한 첫 번째 제품이다. 다이슨은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먼지봉투 및 필터를 교체하거나 세척하는 등 추가적인 유지관리가 필요 없고, 오랜 기간 사용해도 흡입력을 잃지 않는 강력한 진공청소기를 선보였다.
다이슨 시네틱™ 기술이 적용된 DC52는 오랜 시간 사용해도 흡입력을 잃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일반 가정에서의 실험을 통해 10년 동안 청소하는 먼지의 양을 계산한 다음, 같은 양의 먼지를 다이슨 시네틱™ 싸이클론 청소기로 흡입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어떠한 필터 유지관리 없이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결 같은 흡입력을 유지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한편, 오늘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방한한 매트 스틸(Matt Steel) 다이슨 수석 디자인 엔지니어가 참석해 다이슨의 새로운 시네틱™ 싸이클론 기술을 설명하고, 제품 시연을 통해 신제품의 강력한 성능을 직접 선보였다. 또한 지난달 출시한 작고 강력한 유선 진공청소기 DC63을 함께 전시해 다이슨의 다양한 제품라인을 선보였다.
특히 다이슨 청소기는 반려동물 가정을 위해 머리카락이나 실과 같은 청소솔 부분에 엉키는 것을 예방하는 탱글프리 툴을 별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청소기 끝부분에 애견브러쉬를 조합하여 직접 빗질을 할수 있는 있는 그루밍툴 내부 협의 후 출시 예정이라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