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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만성피로 영양제! '엉겅퀴', 효능보니?… 엉겅퀴 부작용과 먹는방법까지 알아보자

김순용 2019-04-10 00:00:00


수험생 만성피로 영양제!  '엉겅퀴', 효능보니?…  엉겅퀴 부작용과  먹는방법까지 알아보자
▲엉겅퀴 효능이 소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사진출처=ⓒGetty Images Ban)

봄이 시작됨에 따라 산에는 봄 나물이 한창 올라오고 있다. 그 중 오래전부터 나물이나 즙으로 먹어온 엉겅퀴가 최근 방송 프로그램에 그 효능이 소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다양한 효능때문에 '간에 좋은 음식',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한 엉겅퀴는 '밀크시슬'이란 이름으로 2000년 전 부터 약리적으로 이용되어오고 있다. 이에 엉겅퀴의 효능을 비롯해 엉겅퀴 섭취방법 및 부작용에 대해 살펴보자.


엉겅퀴 효능, '지방간 개선'

가시나물이라고도 하는 엉겅퀴는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 식물로, 전체에 흰 털과 더불어 거미줄 같은 털들이 나 있는 쌍떡잎식물이다. 이러한 엉겅퀴의 효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유효 성분은 '실리마린'이다. 이는 강력한 황산화 작용으로 암세포를 억제시키는 데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게다가 이 실리마린은 몸속의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해독제 역할를 해 간독성, 간손상을 예방하고 간세포와 간조직을 재생한다는 것이 연구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로 인한 간 기능 개선으로 피로회복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아울러 엉겅퀴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체내의 알콜을 분해해주는 것은 물론 각종 독성물질도 해독해주어 지방간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엉겅퀴는 알칼리성 성분의 식품으로 요산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항암효과 및 간 기능 개선이 대표적인 엉겅퀴는 이 외에도 다양한 효능을 나타낸다. 엉겅퀴는 염증을 억제해 류마티스 관절염 등 관절에 좋은 영향을 미치며, 엉겅퀴 뿌리는 지혈작용을 해 여성들의 자궁출혈증상에 매우 좋다. 이 밖에도 ▲정력 증진 ▲산후 붓기 완화 ▲이뇨작용 ▲혈액순환 ▲체내 결석제거 ▲폐결핵 증상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간에 좋은 음식, 엉겅퀴 먹는 법

보통 많은 사람들은 엉겅퀴를 효소로 담가 먹거나 엉겅퀴 즙을 내서 섭취한다. 혹은 봄나물로 무쳐 집반찬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특히, 엉겅퀴 뿌리는 혈압을 조절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고혈압 환자들은 엉겅퀴 뿌리 즙이나 엉겅퀴 뿌리를 술로 담가 마시기도 한다. 이에 엉겅퀴 술 만드는 법을 알아보면 술 담금 용기에 엉겅퀴를 넣어 담금주를 부어준 후 3개월 동안 서늘한 곳에 숙성시키면 완성된다.


엉겅퀴의 부작용, '위장장애'

엉겅퀴는 자연 유래 성분이기 때문에 부작용을 거의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찬 성질을 가지는 식물이기 때문에 평소 수족냉증 겪고 있는 사람들이 과다 섭취할 경우 ▲구토 ▲복통 ▲설사 ▲식욕부진 등의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처음부터 많이 먹기 보다는 조금씩 먹는 양을 늘려 가는 것이 필요하다. 엉겅퀴 잎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하루에 생잎 200g이상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김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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