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동물매개치료학과(학과장 김옥진)은 혁신학교인 익산 성당초등학교와 2014년 6월 10일 '동물매개교육공동 교육협의회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2014년 신설된 원광대학교 동물매개치료학과가 성당초등학교 학생들의 심리, 정서치료와 진로교육 및 생명존중의식 신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양측의 업무협조체제를 구축하고자 계획되었다. 이 번 협약식에서는 원광대학교 동물매개치료학과와 보건보완의학대학원 동물매개심리치료학전공, 익산 와우동물병원(원장 오홍근)이 성공적인 동물매개교육을 위하여 재능기부를 약속하고 지속적인 공동 연구 수행을 약속하였다.

이날 행사는 원광대학교 김옥진 교수의 '동물이 사람에 주는 이점'이라는 특강에 이어, 원광대학교 '뉴퍼피드림' 동아리 학생들의 '올바른 강아지 대하기' 및 유기견 '성이', '당이' 입양식 등의 행사를 가졌다.

성당초등학교는 새로운 학교 교육 모형과 창출, 자기주도적 삶을 살아가는학생의 존엄한 성장도모, 행복한 교육 공동체 조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전라북도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전북혁신학교지정을 받은 학교이다. 성당초등학교 김택수 교장선생님은 '동물이주는 교육적 효과를 통해서 학생들이 생명존중사상의 함양과 동물 돌봄을 통한 협동심, 책임감 및 자존감증가와 같은 동물매개교육을 수행하고자 계획을 하였다. 원광대학교 동물매개치료 전공과 함께, 동물매개교육을 체계적으로 적용하고 그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여 학생들의 교육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교육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원광대학교 동물매개치료학과 김옥진 교수는 '동물매개교육은 동물매개치료의한 분야로, 동물을 활용하여 교육 효과를 상승시키는 것이다. 외국에서는'Class Dog Program'이나 "Reading DogProgram' 등을 통하여 다양한 동물매개교육이 교육현장에서 수행되고 있다. 이 번 성당초등학교와동물매개교육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여, 초등학생들의 정서심리 안정 및 학습 효과 증대에 대한 과학적연구결과를 마련하고 국내 동물매개교육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