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샵이나 동물병원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애견 룸드라이기들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애견미용사나 관리사가 기존에는 미용후 일일히 손 드라이기로 애견의 털을 말렸던게 이제는 드라이룸에 넣어놓고 또 다른 애견을 미용할 수 있다는 잇점 때문에 소,중,대형견의 크기에 맞는 드라이룸들의 판매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이로인해 안전사고도 꾸준히 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A씨는 12년간 키워온 시츄를 집근처 동물병원에 미용을 맡겼다가 전신화상으로 혼수상태에 이르렀다. 동물병원 미용사가 미용후 드라이룸에 시추를 넣어놓고 한시간동안 점심을 먹고 오니 시츄가 열사병으로 쓰러져 있었으며 현재 대형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하고 있지만 혼수상태로 아직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출처:네이버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흔히 애견 룸드라이기의 온도조절기 불량, 타이머 불량등의 기계적인 문제와 온도조절 미숙과 장시간 방치등의 안전 부주의로 인해 매년 여름철에 안전사고가 늘어가고 있다. 특히 시츄나 퍼그와 같은 코가 짧은 애견일수록 열사병에 쉽게 노출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열사병은 더운 공기에 장시간 노출이 되면 사산, 조산, 불임, 폐렴, 홍역, 장염, 설사, 탈진, 호흡곤란, 전신마비, 하지마비, 신경발작경련, 급사"등의 복합적인 위급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출처]62, <강아지(애견)일사병 / 열사병>|작성자지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