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는 펫 산업에 있어 권익을 대변하거나 정보공유의 목적으로 하는 펫 비즈니스 단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기존의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사단법인인 한국 펫사료협회와 반려동물 생산자협회가 있으니 내부잡음이 끊이지 않았었다. 더구나 펫 산업 기업이나 종사자들의 소속이나 사업영역에 있어 기존 단체의 한계가 있었으나 최근 펫 산업이 각광을 받는데 힘입어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단체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2013년 부산,대구를 기반으로 하는 반려동물산업협회를 시작으로 올해 초 애완동물용품소매협회가 생겨 100여개가 넘는 중대형 애완용품매장이 가입되어 있으며, 한국펫산업전문가 그룹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펫산업 종사자 110여명이 가입하여 정보공유와 매월 정기모임까지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정부기관 산하 단체들도 2기 출범 체제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있다. 먼저 한국 펫사료협회는 올 초 2대 회장으로 김상수 대표(두원실업 대표)가 취임하여 회원사들과의 관계개선에 힘을 쓰고 있으며 반려동물생산자협회도 회장을 새로 선출하며 전국 농장주과 경매장을 대변하는 거대 단체로 단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