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견연맹은 5월 3일 대구 엑스코 행사장에서 '2014 대구 엑스코 KKF 애견미용 컨테스트'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39명의 애견미용사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2012년부터 3년 연속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대구지역 애견미용사 뿐 아니라 전국적인 참가 현상을 보여 우수 애견미용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심사를 담당한 변석준 심사위원은 대회 후 인터뷰에서 "먼저 컨테스트 대회에 참가해 2시간 동안 응시하신 애견미용사 여러분들께 고생이 많으셨다는 격려를 하고 싶다. 다만, 아쉬운 점은 미용 컨테스트 시간이 끝난 후 대회 심사 집계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에도, 자리를 이탈하거나 예쁘게 미용 된 강아지들이 힘들다고 만지거나 안아, 털이 엉키는 등 심사위원에게 더 좋은 미용 모습을 보이지 못한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었다. 앞으로 더 많은 노력과 개선을 통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고 심사평을 밝혔다.
대회를 주최한 한국애견연맹 기술사업부 유경상 부장은 "오는 6월 27일 서울 KBS 스포츠 월드에서 개최될 2/4 분기 애견미용 정기 자격검정 및 컨테스트 대회를 앞두고, 매년 대구에서 애견미용 컨테스트를 개최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할 뿐 아니라, 대회 개최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가 있다. 애견미용사들의 실력을 꾸준히 발전시킬 수 있도록 우수 애견미용사 양성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