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서는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이 되고 있는 불법 번식장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자 "전국 번식장 지도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제도적 취약산업인 경매장에 대한 문제제기를 해 오고 있는 카라에서는 현재 올해 2월 기준 56곳으로만 등록되어 있는 번식장을 제외한 나머지 번식장들을 불법업체로 간주하고 정부와 해당 지자체에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한다.
무분별한 번식으로 인해 유기동물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대량생산 - 대량판매 - 대량폐기의 악순환을 끊게 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치로 "카라 커뮤니티맵"을 통해 누구라도 쉽게 번식장에 대한 정보를 보낼수 있게 되며 이를 근거로 해서 해당 번식장이 필요서류와 시설을 갖춰 신고를 하고, 실사를 받아게 하고 수질보호구역, 오폐수제한구역, 녹지보전지역등의 불법지역에서 영업하는 행위를 고발조취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추산 800~1000여개의 번식장이 영업행위를 한다고 보고 있지만 번식업자들은 최소 3000~4000여개에 달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