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올해 첫 번째 바자회 진행.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올해 첫 번째 바자회 진행.

박태근 2014-05-22 00:00:00

업체 후원 대비 홍보 미흡이 아쉬워...

지난 17일 토요일 제2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의 후원으로 개최된 제1회 '마음나누미&정보나누미'가 강남 파고다어학원의 후원으로 어학원 11층에 마련된 카페에서 바자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시청률의 제왕' 양선일, '끝사랑' 김영희를 필두로 한 KBS 개그콘서트 봉사팀, 음악계 대표 애견인 피아니스트 진보라, 아이들 가수 달샤벳이 함께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중앙애견미용학원의 김선희 원장, 마음이 애견학교의 김종권 소장, 한국마즈의 윤길중 수의사, 메디포즈 동물병원의 우이종 원장, 이재규 훈련사, 이삭애견훈련소의 이찬종 소장이 참석해,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동물과의 교감 방법과 미용, 건강, 식단에 대한 실전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사료, 의류 등 반려동물계 대표 업체들의 후원으로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해, 반려동물 가족들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주최측에서 홍보나 마케팅이 저조해 업체들의 후원이나 협찬, 부대행사에 비해 방문객이 낮아 바자회 수익금 또한 높지 않았다. 유기견 바자회에 여러차례 후원한 애견업체들은 업계의 관심대비 홍보가 저조해 좋은 행사가 퇴색해버렸다며 아쉬운 행사였다고 전하고 있다.

6월에도 남은 제품들로 구성하여 바자회를 준비하고 있는 주최측에서는 처음 행사의 부족했던 부분을 만회하여 풍성하고 알찬 바자회를 진행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박태근 기자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올해 첫 번째 바자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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