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수미네반찬 '울외장아찌(나라스케) 김밥' 화제, 울외장아찌 만들기·울외장아찌 무침 만드는 법은?

정희정 2019-04-04 00:00:00

수미네반찬 '울외장아찌(나라스케) 김밥' 화제, 울외장아찌 만들기·울외장아찌 무침 만드는 법은?
▲울외장아찌에 대해 알아보자(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울외장아찌가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반찬'에서는 울외장아찌 김밥 만드는 법을 방송했다. 이날 김수미는 단무지를 대체하는 울외장아찌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울외장아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인기다. 울외장아찌에 대해 알아보자.


울외란?

울외는 참외과에 속하는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이다. 찌그러진 달걀 모양의 기다란 형태로 오이, 참외를 골고루 닮았다는 특징이 있다. 울외는 무기질, 섬유소, 비타민 B, 비타민 C 등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했다.


군산 울외장아찌?

울외는 전라북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생소한 작물이다. 하지만 울외장아찌는 삼국시대부터 부유층에서 별미로 담가 먹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울외가 다시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일제강점기 시절로 알려졌다. 일제강점기 당시, 군산항으로 수탈한 물자가 오갔기 때문에 군산 지역에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하면서 울외가 국내에 들어왔고, 현재 군산을 비롯한 인근 지역인 정읍, 순창에서 대부분의 울외를 생산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일본어로는 나나스끼, 나라스케라고 한다.


울외장아찌 만드는 법은?

울외장아찌 만드는 법은 울외를 반을 갈라 씨를 긁어낸다. 그 다음 울외를 소금물에 하루 정도 절였다가 물기를 빼서 술지게미, 설탕, 청주로 채운 다음 항아리에 담아 2∼3개월 발효시키면 된다. 이후 울외에 묻어있는 주박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얇게 썰어 참기름, 물엿, 깨소금, 고춧가루, 파, 마늘을 가미하여 무쳐 울외장아찌 무침으로 먹으면 좋다.

[팸타임스=정희정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