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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보이는 동물보호단체, 서울시장 후보대상 편향된 간담회 마련

박태근 2014-05-22 00:00:00

특정후보에게 공로패 수여까지, 순수하지 못한 간담회..

지난 19일 일부 동물보호단체들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서울시를 위한 시민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시의 동물복지정책을 논의하는 시민모임을 개최하였다.

여야 서울시장 후보에게 참석을 요청해 시민들과 함께 서울시의 동물보호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기획을 하였는데 이미 현장 분위기는 특정후보에 쏠리는 형태로 진행이 되었다.

50여명의 참석자들 중 2/3 이상이 기자들과 나머지는 동물단체 회원들로 채워져 정작 서울 시민은 거의 찾아볼수 없는 급조된 행사로 보여졌다. 또한 현장에서 현 서울시장인 박원순 서울시장후보에게 공로패까지 수여하는 등 양측 후보에게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간담회의 목적이 다소 불분명한 행사였다.

너무 속보이는 동물보호단체, 서울시장 후보대상 편향된 간담회 마련

너무 속보이는 동물보호단체, 서울시장 후보대상 편향된 간담회 마련

너무 속보이는 동물보호단체, 서울시장 후보대상 편향된 간담회 마련

간담회 주요행사가 동물보호단체의 정책제안과 시민들과의 대화인만큼 여야 후보들에게 동물정책에 대한 동일한 요구를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간담회를 주관하는 단체들이 박원순 서울시장 임기내에 동물보호나 정책에 친분과 관계를 유지했던 단체들 위주로 구성이 되다보니 간담회의 진행에 있어 분명 한계는 있었다.

이미 현 박원순 서울시장은 돌고래 제돌이 사건과 서울시 동물보호과 신설, 동물보호정책을 위한 청책토론회 개최 등 동물보호나 동물정책 활동에 동물 애호가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 동물보호단체의 속보이는 행태로 인해 박원순 시장의 편들기가 노골적으로 비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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