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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황정순의 반려견 안락사, 충격과 논란

박태근 2014-03-17 00:00:00

황정순씨 가족들이 반려견을 안락사 시켜.

원로배우 황정순의 반려견 안락사, 충격과 논란

지난달 사망한 원로배우 황정순의 가족들이 반려견을 안락사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MBC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황정순의 유산을 두고 벌어지는 갈등에 대한 내용을 방송했다. 이날 제작진은 故 황정순이 마지막까지 지키려 했다는 고인의 삼청동 집을 찾았다. 하지만 고인의 집에 있던 강아지 두 마리가 사라졌고 조카손녀가 충격적일 정도로 지저분한 집을 정리하고 있었다.

강아지의 행방을 수소문한 제작진은 인근 동물병원에서 안락사를 당한 사실을 밝혔다. 동물병원 원장은 "그 개랑 할머니랑 안지 한 십몇 년 정도가 됐다. 그런데 안락사를 시켜달라는 연락이 왔다"며 강아지가 안락사를 당했다고 알렸다.

원로배우 황정순의 반려견 안락사, 충격과 논란

원로배우 황정순의 반려견 안락사에 대해 네티즌들은 "황정순 반려견 안락사, 놀랍다", "황정순 반려견 안락사 너무 불쌍하다" "충격적이다" " 황정순씨가 하늘에서 보면 슬퍼하실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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