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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정책, 영혼없는 홍보 전략 문제...

박태근 2014-03-16 00:00:00

동물등록제 UCC 공모전, 애견인들에게 공감 얻지 못해..

정부의 동물보호 및 동물등록제에 대한 정책의 홍보가 시민들과 소통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월 20일부터 동물등록제 UCC 공모전을 2월 19일까지 한달동안 주최하기로 했다. 하지만 실제 공모전을 주관하고 있는 소비자TV는 한달이 아닌 석달의 응모기간으로 4월 11일까지 공모기간을 공지하고 있다.

해당 공모전을 홍보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실제 동물보호쪽의 애견, 애묘인들에게는 거의 홍보가 되지 않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대한수의사회, 한국애견연맹, 동물자유연대,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등 후원을 하고 있지만 후원단체를 통한 홍보가 없는 곳도 있었고 6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음에도 불구하고 응모자들의 싸늘한 반응은 공식 블로그나 SNS를 통해서도 알수가 있다.

지난 서울시 동물청책토론회의 시민발표자의 발언중에서도 동물보호와 복지에 대한 정책이 수의사위주의 공무원들의 행정으로 인해 일반 시민들까지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 있었다. 정부에서는 동물등록제의 시행과 낮은 등록율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지만 좋은 정책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일반 애견인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도록 제재나 단속의 행정이 아닌 혜택과 효과에 대한 능동적인 행정으로 고민해야 할 것이다. / 애견신문 박태근기자

동물보호정책, 영혼없는 홍보 전략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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