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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견 골든 리트리버…사랑받는 이유는?

고철환 2019-03-27 00:00:00

천사견 골든 리트리버…사랑받는 이유는?

▲골든 리트리버는 근육질의 탄탄한 체형이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골든 리트리버가 미국에서 인기있는 품종 2위를 이어가고 있다.

골든 리트리버들은 외향적인 가정견들로 신뢰할 수 있으며 열심히 훈련을 받는다. 이들은 행복하고 장난기 넘치는 강아지스러운 행동을 성견이 되서도 잃지 않는다. 이 활기차고 강한 사냥 반려견은 밖에서 노는 것을 좋아한다.

골든 리트리버의 역사

영국의 애견 협회는 1911년 골든 리트리버를 순종으로 공식 인정했다. 당시 그들은 '옐로우 또는 골든 리트리버'로 분류됐다. 1920년 이 견종의 이름은 공식적으로 골든 리트리버로 바뀌었다. 미국 애견 협회는 1932년에 이 견종을 인증했다. 오늘날 골든 리트리버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인기있는 품종이다.

천사견 골든 리트리버…사랑받는 이유는?

▲골든 리트리버는 추운 날씨에 털빠짐이 심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줘야 한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골든 리트리버 관리법

더 스프루스 펫에 언급된 바와 같이 골든 리트리버는 두꺼운 중간 길이의 털과 방수 기능이 있는 바깥쪽 털을 가지고 있다. 골든 리트리버들은 1년 중 대부분의 시기 동안에는 적당량, 봄과 가을에는 많은 양의 털빠짐을 보인다. 골든 리트리버는 매일 털을 빗겨주고 한 달에 한 번 목욕을 시켜줘야 한다.

이 반려견들은 발의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한달에 한두 번 발톱을 잘라줘야 한다. 또 견주들은 일주일에 최소 수차례 양치를 해줘서 골든 리트리버의 구강 위생을 유지해야 한다. 처진 귀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골든 리트리버는 귀 감염에 더 취약한 편이다.

또 골든 리트리버는 부드럽고 인내심 있고 아이들과 노는 것을 좋아하지만 몸 크기 때문에 흥분한 상황에서 작은 아이들을 넘어트릴 수 있다. 이럴 경우 어린 아이, 특히 큰 반려견에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있다 놀러온 친구를 놀라게 할 수 있다. 골든 리트리버는 함께 올바르게 지내는 방법을 배우면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게 훌륭한 반려견이 될 수 있다.

미용

골든 리트리버는 두껍고 발수성 있는 이중층모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빗질을 꼼꼼하게 해주면 가구에 떨어지기 전에 죽은 털을 제거할 수 있다. 목욕을 해 주는 것도 죽은 털을 잘 빠지도록 하지만 빗질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털을 잘 말려줘야 한다.

성격

따뜻하고 차분한 성격은 이 견종의 특징이다. 골든 리트리버는 사람과 함께 일하기 위해 길러졌고 견주를 기쁘게 함으로써 자신도 기쁨을 느낀다. 그러나 다른 견종과 마찬가지로 골든 리트리버 역시 이러한 특성을 잘 발휘하게 하려면 훈련과 양육을 잘 거쳐야 한다.

모든 반려견과 마찬가지로 골든 리트리버는 유년기에 다른 많은 사람, 장면, 소리 및 경험과의 만남을 통한 초기 사회화가 필요하다. 사회화는 골든 리트리버가 자라서 좋은 성견이 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천사견 골든 리트리버…사랑받는 이유는?

▲골든 리트리버는 평온하고 장난기있는 성격으로 유명하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건강

골든 리트리버는 일반적으로 건강한 반려견이며 책임감 있는 사육자들은 사육하고 있는 반려견들의 사지관절과 고관절의 형성 장애를 포함한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실시할 것이다.

입양을 고려하는 견주들은 연소성 백내장, 색소 포도막염 및 진행성 망막 위축과 같은 눈의 상태 및 판막밑 대동맥 협착증을 포함한 특정 심장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골든 리트리버의 귀는 감염 여부를 매주 확인해 주고 양치도 자주 실시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식사와 영양

골든 리트리버는 빨리 자라기 때문에 너무 빨리 자라 뼈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지 않도록 저칼로리 식단을 제공해야 한다. 성견 골든 리트리버는 하루 두 끼에 걸쳐 최대 1.5컵의 건사료를 섭취해야 한다. 사료는 자유 급여보다는 양을 정해 제한 급여를 실시해 주는 것이 좋다. 반려견 한 마리에 필요한 사료양은 반려견의 크기, 활동 수준, 연령 및 기타 요인에 따라 다르다.

골든 리트리버를 돌보는 사람들은 신뢰할 수 있는 수의사에게 상담해 급여 일정, 사료량, 식단 유형 및 반려견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운동에 관한 조언을 얻는 것을 권장한다.

[팸타임스=고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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