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 기반의 NFC 기술이 애견관련 업종에도 속속 접목이 되고 있는 가운데 애견목걸이에 NFC칩을 삽입한 제품들이 작년부터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애견목에 달려있는 NFC 내장 인식표에 NFC 칩을 인식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대면 애견에 대한 정보와 견주 연락처등의 내용이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나게되어 유기견 문제까지 해소가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체들이 "유기견 예방"의 단편적인 목적만을 부각하고 있을뿐 독특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식표에 연락처만 제대로 기재만 되도 유기견의 예방은 쉽게 해결됨에도 불구하고 궂이 스마트폰을 대고 확인함으로써 유기견 예방을 한다는 것은 그 행위 자체가 사족일수도 있다. 특히 아이폰과 같은 일부 스마트폰이나 3G 일부 핸드폰 사용자에게는 아예 없는 기능으로 자칫 반쪽 서비스에 불과할수도 있다.
[ 브랜덤의 NFC서비스 "펫북" ]
최근 국내 동물보호단체와 연계까지하며 NFC와 비슷한 QR코드 애견 인식표까지 나오고 있는 요즘, 예전처럼 핸드폰 번호나 이름정도 기재된 애견 인식표에서 다양한 애견에 대한 정보가 심어져 있는 인식표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이처럼 기능성 애견인식표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부분에서 NFC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홍보,마케팅의 부분에 있어서 유기견 마케팅은 이제는 낮춰야 할것이고 소수 특화 나 회원제등의 프리미엄 서비스 시장이나 메인 비즈니스를 유연하게 하는 매개 서비스 시장으로의 접목을 기획해야 할것이다. / 애견신문 박태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