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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Fur Free 캠페인 진행 '라쿤에게 털을 돌려주세요!'

최주연 2013-12-25 00:00:00

동물자유연대, Fur Free 캠페인 진행 '라쿤에게 털을 돌려주세요!'
ⓒ동물자유연대

동물자유연대가 지난 12월19일 홍대 어울림마당에서 Fur Free 캠페인을 진행했다.

Fur Free 캠페인은 비인도적인 모피 산업의 현실과 인도적인 패션을 제안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퍼-트리밍(Fur-Trimming: 옷 일부분에 모피를 장식하는 것)에 많이 이용되는 라쿤을 다시 되살린다는 의미의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되었다.

두 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동물자유연대 활동가와 자원봉사자 등 13명이 모피장식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홍보 리플렛 1,500여장을 배포했고, 300여명의 시민들이 모피반대 서명에 동참했다.

이날 캠페인을 진행한 동물자유연대 활동가 한송아 씨는 "주머니에서 손을 빼기조차 힘든 추운 날이었는데도 많은 시민들이 이번 캠페인에 기꺼이 동참해주셨다. 시민들 대다수가 털장식이 달린 옷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부감 없이 행사의 취지를 잘 이해해주었고, 앞으로 모피장식의 소비를 하지 않겠다는 서명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자유연대는 '비인도적인 방법으로 동물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야기하는 모든 산업을 반대한다'는 취지로 의류업체에 모피를 반대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모피 반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여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애견신문 최주연 기자 4better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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