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한국HAB( Korean Society of Human Animal Bond)협회의 공개 세미나 '이별을 남긴 아름다운 사랑-노령견 관리와 애견의 사망'이 11월17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견주가 알아야할 노령견의 건강관리 ▲애견상실의 스트레스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 ▲애견상실증후군( pet loss Syndrome)과 그 치료 및 사례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HAB협회 회장이며 미소를 만드는 치과 원장인 박창진 박사와 놀이행동심리상담사 박서연씨가 강연자로 나섰다.
박창진 박사는 강의를 통해 "개 입장에서 가장 좋은 주인은 감정이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주인이다. 안정감이 없는 개들이 극과 극의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대부분의 사람이 반려견이란 말을 좋아하면서도 동물을 펫으로 다룬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창진 박사는 좋은 수의사 만나기, 비만관리, 운동시키기, 개와 많은 시간 보내주기 등 노령견들을 건강하게 살게 하기위한 팁과 개들이 노령화되는 일반적 싸인 등을 소개했다.
박서연 상담사는 '애착의 관점에서 본 인간과 펫의 관계' 강의를 통해 "불안정 애착으로 나와 펫의 관계가 이어져있다면 펫로스시 심각한 상태가 된다. 건강한 펫과의 애착관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7년부터 매년 다양한 주제로 대규모 공개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 한국HAB협회는 동물보조(매개)치료단체로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비영리단체이며 자체적인 반려견교육시스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애견신문 최주연 기자 4betterworld@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