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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 마찰,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대처할 것"

이재한 2019-03-19 00:00:00

시댁과 마찰,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대처할 것

▲대다수 결혼한 여성이 시어머니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사진=ⓒ게티 이미지)

결혼한 여성들이 시댁과의 문제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실제 시댁과 문제를 겪고 있는 여성들이 많으며 대부분은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의 갈등이 많다. 시댁에서 집안 장식, 음식, 자녀 훈육 등과 관련해 일일이 간섭하는 경우도 있다.

시댁과의 문제 해결 방법을 위해 배우자와 논의해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며느리 입장에서는 시댁에서 이야기하고 지적하는 것들을 귀 담아 들을 수밖에 없고 이러한 일들이 계속해서 쌓이면 결국엔 시댁과 마찰이 생기기 마련이다.

시댁과 마찰,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대처할 것

▲자신과 시댁 모두가 서로에게 조금씩 맞춰줘야 한다(사진=ⓒ123rf)

시댁 스트레스

배우자처럼 시댁도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며 어디든 나와 잘 맞지 않는 성향의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시댁에서 항상 잔소리를 하고 비난한다면 정말 힘들어 질 것이다. 그렇지만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핀잔을 듣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다.

만약 시댁이 고집이 센 편이라면 상황은 더 안 좋아질 수도 있다. 하지만 시댁을 바꿀 수는 없기 때문에 자기 자신과 배우자, 자녀, 시댁 모두가 서로에게 조금씩 맞춰줘야 한다.

만약 시댁에서 계속해서 간섭한다면 자신의 입장을 확고하게 전달하는 편이 좋다. 시댁의 요구를 모두 다 들어준다면 시댁의 잔소리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시댁에서 이야기하는 중요한 이야기들은 모두 귀 기울여 듣되 자신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시댁의 간섭이 즉시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시댁의 요구 사항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편이 낫다.

만약 시댁에서 자녀들을 위해 요리나 다림질 등 집안일을 해준다면 감사를 표하고 커피나 비스켓 등을 대접해야 한다.

시댁과 마찰,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대처할 것

▲시댁과 멀리 떨어져 사는 것이 관계 악화를 막을 수도 있다(사진=ⓒ게티 이미지)

하지만 시댁 가족들이 당신의 집에 지나치게 자주 방문해서 짜증이 날 수도 있다. 이 경우 사전에 아무 말이 없이 불쑥 집에 오기보다는 미리 날짜를 잡아 방문할 수 있도록 시댁과 이야기해야 한다. 이는 말처럼 쉽지 않고 시간도 걸리겠지만 계속해서 노력하면 시댁도 결국 이러한 규칙에 적응할 것이다.

이에 독립적으로 살고자 시댁과 멀리 떨어져서 사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시댁과 가능한 멀리 떨어져 사는 것은 시댁과의 관계 악화를 막기 위한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시댁과의 관계를 잘 이끌어 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시댁은 단지 당신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것일 수도 있다. 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확고한 입장을 보여주되 시댁에서 도와주는 것들에 대해서는 모두 감사해야 한다. 시댁은 당신 배우자의 부모님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팸타임스=이재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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