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지난 9월 26일 개관 2주년을 맞이해 '난 우리집 귀염둥이'를 기획전시중이다.
'난 우리집 귀염둥이'는 오늘날 반려동물이 핵가족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으면서 정서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어린이와 가족의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반려동물과 관계를 형성하며, 돌봄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체험전시의 장이다.
어린이와 함께 반려동물의 시각으로 만든 전시
이번 전시는 반려동물의 입장에서 바라본 생활환경으로 어린이들이 반려동물처럼 주인공이 되어 그들의 시각에서 스토리가 전개된다. 반려동물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시각으로 연출된 환경과 전시품을 제작하여 몰입도를 높이고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전시장은 반려동물과의 관계 형성, 반려동물 돌봄 체험, 반려동물의 문화와 사고를 비롯한 6개의 존으로 이루어져 전시를 통해 동물의 기분을 알아 맞춰보기도 하고, 놀이를 통해 반려동물에게 밥을 주기도 하고, 반려동물을 목욕 시켜주는 역할놀이도 할 수 있다. 13점의 hands-on과 minds-on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생명을 존중하고, 돌봄과 감정이입을 통한 정서발달 및 힐링 효과까지 체험할 수 있다.
'난 우리집 귀염둥이'는 2014년 2월 28일까지 5개월간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3세~12세의 어린이들을 위해 지어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에게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상호작용적 전시와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가까운 거리에 경기도박물관과 백남준아트센터가 위치하고 있어 주말 가족 체험학습 나들이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관람시간과 입장료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입장료 우대혜택을 받으려면 증빙서류를 구비해야한다.(http://www.gcmuseum.or.kr/kr/visit/price.asp) 매월 두번째, 네번째 월요일(단, 공휴일 제외)은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