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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훈, 로드킬 위험에서 유기견 구출

애견신문 편집국 2013-11-05 00:00:00

배우 이지훈, 로드킬 위험에서 유기견 구출

배우 이지훈, 로드킬 위험에서 유기견 구출

배우 이지훈이 로드킬의 위험에서 유기견을 구출했다.

지난 10월24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를 지나던 이지훈은 10차선 도로 위를 무단으로 뛰어다니는 유기견을 발견하고 구출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다.

유기견은 10살 가령으로 추정되는 수컷 말티즈로 피부병을 심하게 앓고 있었고 탈장으로 인해 엉덩이 쪽이 심하게 부어올라 있는 상태였다.

이지훈은 SNS에 "10월 24일 12시경 압구정 도산공원 사거리 곁에 주인이 없이 10차선 도로를 마구 뛰어다니던 강아지입니다. 너무 위험해서 일단 제가 구출해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피부병도 심각하고, 탈장으로 인해 큰 혹이 달려있으며 대소변을 아예 못보고 있었습니다. 수술이 시급하다고 해 우선 치료를 부탁드렸습니다. 옷도 입고 있었고 미용상태로 보아 주인분이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강아지가 아파해 걱정이 많이 됩니다. 속히 잃어버린 주인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행여 늙고 병들어 버려진 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여러분 많이 공유해주시고 애타게 찾고 계실 주인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올리고 유기견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이지훈의 소속사 스타폭스는 "강아지의 상태가 심각해 수술이 시급했으나 수술과 치료를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이 필요했다. 감사하게도 해당 동물병원에서 치료비 50%를 지원해 주시기로 했고 이지훈 역시 팬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기부가 가능한 SNS를 그간 활용하며 좋은 기회를 찾고 있었다며 당장 생명이 위험한 이 강아지의 치료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당 SNS 본사에 요청하니 이를 흔쾌히 수락해주었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지훈은 "소중한 생명을 구한 건 자신이 아니라 팬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강아지의 주인이 나타날 때까지 병원에서 치료와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돕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이지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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