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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진구, '제3회 유기동물과의 만남의 날' 개최

최주연 2013-11-05 00:00:00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 도모와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정착 위해 열려

서울시 광진구, '제3회 유기동물과의 만남의 날' 개최

서울시 광진구가 지난 10월24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진구청 후문 은행나무길에서 '제3회 유기동물과의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도모하고 반려동물 사육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 등 올바른 반려동물 사육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행사는 ▲ 유기동물 무료 분양 ▲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 및 상담 ▲ 분양동물에 한하여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이용한 무료 동물등록 ▲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백신 무료 접종 ▲ 간단미용 및 용품 무료 증정 ▲ 동물등록제 및 보호법 홍보 등으로 진행되었고 강아지 8마리와 고양이 6마리 등 총 14마리의 유기동물이 분양되었다.

서울시 광진구, '제3회 유기동물과의 만남의 날' 개최

유기동물과의 만남의 날 행사 후 광진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은 반려동물을 키운다. 반려산업의 규모는 이미 1조원을 넘어섰고 앞으로도 경제변화, 핵가족화, 독신 및 노령화 등으로 인한 인간의 외로움으로 반려동물의 수가 크게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밝혔다.

이어 광진구는 "그러나 그만큼 길거리로 내몰리는 동물들도 늘어나는 것이 사실이다. 많은 생명들이 우리의 필요에 의해서 키워지다 여러 가지의 이유로 안타깝게 버려지는 것. 이러한 유기동물 발생하는 까닭은 단순히 경제적인 부담도 있겠지만 순종만 고집하는 순혈주의, 공동주택의 주거형태, 훈련인식의 부재, 임신 및 출산 등 이유도 다양하다.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생명윤리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동물들이 단순히 이용되는 도구가 아닌 우리와 같은 생명체이며, 우리와 같은 고통을 느끼는 존재임을 인식해야할 것이다. 우리의 생명에 대한 조금의 인식 변화가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로 발전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에서는 유기동물 발생 문제를 줄이기 위해 올해 동물보호법을 개정하고, 3개월령 이상되는 개는 시,군,구청에 반드시 등록하도록 하여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소유자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 http://www.animal.go.kr)

서울시 광진구, '제3회 유기동물과의 만남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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