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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사랑실천협회, '반려동물 훈련학교' 시작

최주연 2013-10-23 00:00:00

반려동물 교육 필요한 가정에 방문교육 실시

동물사랑실천협회, '반려동물 훈련학교' 시작

동물사랑실천협회가 반려동물교육을 위한 반려동물 훈련학교를 시작한다.

동물사랑실천협회(이하 동사실)는 지난 10월3일 "유기동물 입양률 증가와 함께 유기동물 발생률 억제를 위해 동물과 그 가족 모두에게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 훈련학교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유기동물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반려동물교육에 대한 부재이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동물의 습성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교육을 시키지 못함으로써 동물과 함께 하는 삶이 불편한 경우가 많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아무런 대안 없이 동물들이 버려지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또한 훈련에 대한 필요성을 알고 있어도 훈련소들이 대부분 도심 외곽에 위치해 접근이 불편하고 여러 달 동안 맡겨놔야 하는 경우가 많아 선뜻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

동사실은 "교육(훈련)은 동물만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가족이 함께 받아야 하는 것이고 동물을 강압적으로 다루지 않고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형성이 매우 중요하다. 또 유기동물을 입양한 분들이 처음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기간에 어찌할 줄 몰라 미리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훈련학교는 동사실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경우 및 가정의 반려동물 중에 교육이 필요한 사람들 중에서 신청을 받아 방문교육 형태로 실시한다.

반려동물 교육은 한국애견협회 공인1등 훈련사로 반려견 훈련 및 행동교정 전문가 권혁필 훈련팀장이 맡는다. 권혁필 반려동물 훈련팀장은 전화 상담을 통해 매주 일요일 세 곳(오전 10시, 오후2시, 5시)을 방문,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 개선과 교육 훈련을 시행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fromcare@hanmail.net으로 반려동물 이름/ 나이/ 성별/ 중성화 여부/ 입양(분양)시기/ 문제 행동이 나타난 시기/ 집안 구성원 수/ 자율급식 혹은 제한 급식/ 산책 횟수/ 기타 특이사항/ 연락처를 적어 보내면 된다.

훈련학교의 훈련 기부금은 동사실의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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