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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펫사료협회, 협회 기능 하고 있나??

박태근 2013-10-21 00:00:00

회원사와 소통 부재, 2년째 홈페이지도 없어..

2011년에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펫사료협회가 기대 이하의 활동으로 인해 불만의 목소리가 여기저기 제기되고 있다.

특히 애견산업을 대표하는 유일한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애완용품박람회와 같은 수익행사에만 능동적으로 진행할 뿐 별다른 활동이 거의 없어 협회 회원사들조차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오히려 이전의 펫산업협회 때와 비교하여 예전에는 그나마 분과나 소모임 등이 있어 간간히 업계 소통의 기회가 있었는데 펫사료협회가 출범하고 나서는 오히려 더 퇴보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고 한다.

한국펫사료협회, 협회 기능 하고 있나??

실제로 펫사료협회가 생긴지 2년 정도 되었지만 협회 홈페이지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으며 박람회를 제외하고 협회차원의 대외적인 행사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때문에 애견산업과 문화는 꾸준히 성장함에 따라 많은 업체들이 애견관련 사료와 간식사업에 진출하였지만 펫사료협회의 가입률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를 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의 회원사 역시 협회 가입에 따른 혜택이나 이점에 대해서는 불만을 인지하면서도 회원사로서의 권리에 대한 목소리는 긁어 부스럼 마냥 자제를 하고 있는 양상이다.

회원사의 협회 가입의 이유에 있어서도 정확한 업계현황과 정보를 제공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본연의 목적이 우선이지 애완용품 박람회 행사 부스 할인 정도의 부가서비스가 우선이 돼서 안될 것이다.

애견산업의 꽃이라고 불리며 15년째 협회 주최의 애완용품 박람회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음달 1일에 열리는 박람회에서는 이름만 올려놓는 실체없는 협회부스가 아닌 많은 애견산업관련 종사자와 기업인들의 비즈니스를 원활히 할 수 있는 협회 차원의 그 무언가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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