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하나 의원이 10월 4일 '세계 동물의 날(World Animal Day)'을 맞아 국내에서도 10월 4일을 '동물의 날' 로 제정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동물의 날은 1931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생태학자 대회에서 결정되었으며 전 세계인들이 기념하는 의미 있는 날이다.
장하나 의원은 "<동물의 날>을 제정해 동물권의 신장과 생명보호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고 동물에 대한 학대행위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회의원, 동물보호단체 및 동물과 평화롭게 공존하고자 하는 국민들의 뜻을 모아 <동물의 날> 제정을 추진 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장하나 의원은 지난 9월 27일 동물원의 설립 및 운영기준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동물원법 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 법이 통과되면 동물원내 동물사육환경 기준이 마련되고 학대행위 및 관람을 위한 인위적 훈련이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