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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연휴와 불황탓..9월 애견샵, 동물병원 매출 급감

박태근 2013-10-01 00:00:00

긴 추석연휴와 불황탓..9월 애견샵, 동물병원 매출 급감

최근 애견샵과 동물병원의 매출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추석 연휴가 길었던 이유도 있지만 추석명절 이후로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계속 하락곡선을 유지하고 있어 애견관련 산업들이 총체적인 위기를 보이고 있다.

인천에서 10년이상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B 동물병원의 원장은 "매년 매출이 조금씩이나마 올랐었는데 요즘은 작년 이맘때보다 더 못한것 같다. 다가오는 겨울에 현상유지라도 됐으면 좋겠다" 며 울상을 짓고 있다.

경기의 바로미터라고 할수 있는 애견미용쪽도 매출이 20%~30% 떨어져 이미 애견샵이나 애견카페들이 운영을 중단하는 곳도 속출하고 있다. 그나마 올초부터 불황으로 인해 동물병원 개원이 늘어나면서 동물병원에 의료장비나 소모품을 납품하는 업체는 경기침체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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