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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아 잘가!" 봄과 함께 벚꽃맞이, 각 지역 '벚꽃 개화시기' 및 '벚꽃축제' 추천까지!

김순용 2019-03-08 00:00:00


겨울아 잘가! 봄과 함께 벚꽃맞이,  각 지역 '벚꽃 개화시기' 및  '벚꽃축제' 추천까지!
▲3월을 맞이해 벚꽃축제를 계획하기 위해 2019년 벚꽃 개화시기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사진출처=ⓒGettyImagesBank)

3월을 맞이해 2019년 벚꽃 개화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전국 벚꽃지도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2019 벚꽃 개화시기는 예년보다 3~4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통계에 따른 결과 강릉과 한반도 남부권의 경우 3월 말부터, 경기도 및 서울 등의 중부권의 경우에는 4월 초부터 벚꽃을 구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각 지역에서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다양한 벚꽃축제 준비가 한창이며 많은 사람들의 봄심을 일렁이게 하고 있다. 이에 전국 벚꽃 개화시기를 알아보면서 서울 시내 벚꽃 축제 및 전국 벚꽃축제 일정을 자세히 살펴보자.


2019년, 올해의 벚꽃 개화시기는?


지난 2월 말일 기상전문업체 웨더아이 발표에 따르면 올해의 벚꽃 개화 예상시기는 △서울 4월 5일 △인천 4월 7일 △대전 4월 2일 △강릉 4월 2일 △춘천 4월 9일 △청주 4월 3일 △전주 3월 30일 △여수 3월 29일 △광주 3월 29일 △포항 3월 28일 △대구 3월 27일 △부산 3월 27일 △제주도 3월 22일 등이다.

벚꽃이 절정되는 시기를 보면 만개될 때 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개화 이후부터 7일 정도로 부산과 대구 등 남부지방의 경우 4월 3~9일경, 서울과 경기도 등 중부지방의 경우 4월 9~16일경, 서귀포의 경우 3월 29일 이후로 예측하고 있다.


서울에서 열리는 '벚꽃축제'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서울 각지에서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먼저 서울의 대표 벚꽃 명소로 불리는 석촌호수에서 벚꽃축제가 시작된다. 축제시기는 돌아오는 4월 5일에서 12일까지로 롯데월드와 함께 찾아가 볼 수 있으니 가족여행이나 연인과의 데이트코스로 추천한다. 다만, 이때 사람들이 많이 붐벼 주차가 쉽지 않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자.

또한, 석촌호수 외에 영등포 여의도 지역에서 벌어지는 벚꽃축제도 훌륭하다. 국회의사당 뒤쪽 산책로를 따라 벌어지는 이 행사는 자연과 탁트인 한강의 전망을 함께 볼 수 있어 데이트 장소 추천으로 최고다. 하지만 이곳 또한 주차가 어려우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진해 군항제 및 강릉 벚꽂길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축제로 알려진 '진해 군항제'는 평소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는 해군사관학교 일대를 둘러볼 수 있다. 진해 군항제의 행사일은 4월 1일~10일까지로 기차여행으로 떠날 것을 추천한다.

반면, 강릉 경포대 벚꽃축제는 4월 중순 쯤에 펼쳐지기 시작한다. 경포대에 있는 벚나무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이 심은 나무로, 약 100년의 역사를 가진 10여 그루의 늙은 벚나무가 가진 아우라가 대단하다. 이 밖에 벚꽃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경포호 역시 절경이 대단하다.


만약 벚꽃을 좀 더 일찍 보고싶다면 3월 29일~31일까지 '하동군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펼쳐지니 방문해보자. 더불어 4월 12일~14일까지 청풍호 케이블카에서 열리는 청풍호반 벚꽃축제, 4월 중순 대구 동화사 근처에서 즐길 수 이는 팔공산 벚꽃축제, 4월 초순 쯤 보문단지를 토대로 열리는 경주 벚꽃축제가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벚꽃축제 명소이니 벚꽃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해보는 것은 어떨까.

[팸타임스=김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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