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손세정제 "데톨"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되면서 사회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리콜된 제품들은 대한의사협회에서 추천제품으로 선정되어 전체 매출의 5%정도가 의사협회에 후원으로 들어온게 알려지면서 의사협회는 돈을 받고 추천마크를 거래해 온다는 사실에 소비자들은 분노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일부 애견인들도 혹시 수의사단체로부터 인증마크를 사용하고 있는 제품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다. 과거 사료회사 퓨리나에서는 프로필렌 사료에 "대한수의사회 공식추천제품" 이라는 인증마크를 사료 포장지에 붙여놓고 판매를 한적이 있었다. 퓨리나 담당자에 의하면 "퓨리나의 프로필렌 일부제품들에서 대한수의사회 공식추천제품으로 선정되었었는데 프로필렌이 해외 유명 브리더들에게 인기가 있다보니 선정된것 같다" 라며 말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애견사료 담당자는 과거 수의사단체 행사나 모임에 사료회사나 애견관련 기업들이 후원하는 것처럼 "대한수의사회 공식추천제품"이라고 명시할 정도면 어느정도 후원금이 오고가지않았나라며 사료회사의 마케팅중 하나일꺼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 공식추천"이라는 문구자체는 수의사의 권위와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것으로 자칫 상업적인 목적으로 이용을 하게된다 했을때 소비자의 실망이 적지않을꺼라 예상되고 있다.
현재 대한수의사회에서는 이에대한 공식 입장은 없는 상태이며 관련 내용으로 내부적으로 확인중인걸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