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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초기증상은 없다? "통증 느껴지면 상당히 진행된 상황" 미리미리 예방하자..대장암에 좋은 음식 예방법 소개

양윤정 2019-03-06 00:00:00

대장암 초기증상은 없다? 통증 느껴지면 상당히 진행된 상황 미리미리 예방하자..대장암에 좋은 음식 예방법 소개
ⒸGettyImagesBank

2016년 공개된 주요 사망원인(출처-통계청)에서 위암보다 대장암으로 사망한 환자가 더 많아졌다. 점점 환자와 사망자 수가 급증하는 대장암은 폐암, 간암에 이은 국내 3대 암으로 불린다. 국가암통계는 "대장암 발병이 10년 사이에 2배 이상 많아졌다"고 전했다. 대장암 초기 증상과 예방,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대장암에 걸리는 사람의 특징?

대장에서는 미처 흡수되지 못했던 영양분을 챙길 수 있다. 지방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물은 대장세포를 공격해 암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국내 대장암 환자가 늘어난 원인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언급되고 있다. 과식으로 인한 영양 과잉, 비만도 대장암의 주요 원인이다. 흡연은 대장 세포를 돌연변이로 변하게 만들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

대장암 초기 증상 감지 어려워

대장암의 초기 증상을 일반 사람이 감지하기 어렵다. 대장암은 변비, 설사 등이 유발된다. 변에 문제가 생기거나 변을 보고도 잔변감이 들 수 있다. 식욕부진,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장암은 암이 되기전 용종으로 있는데, 2cm 이상이면 최대 50% 정도는 대장암으로 변한다.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되면 90%의 완치율을 보이지만, 4기로 진행되면 완치율이 10% 아래로 떨어진다.

대장암 치료는 어떻게 할까?

대장암 증상들은 일상에서 쉽게 느낄 수 있는 소화기관 장애와 비슷해 구분하기 힘들며 이상이 감지되면 이미 암이 많이 진행돼 치료가 힘들어진다. 우측에서 발생하는 대장암은 빈혈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왼쪽에 발생하는 대장암은 변비, 설사 증상이 나타나며 항문 근처는 변을 볼 때 어려움이 있고 변도 가늘어진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대장내시경을 5년에 한 번(50세 이상) 보는 것을 추천한다. 대장 종양은 5년에서 15년 정도 지나야 암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가족 중 대장암에 걸린 사람이 있거나 고기류를 좋아하는 사람은 5년마다 대장내시경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대장암 식이섬유가 좋아

식습관만 바꿔도 대장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육류보단 곡류와 채소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항암 작용으로 유명한 마늘이 대장암 예방을 도와주며 운동은 기본, 2L 이상 물을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팸타임스=양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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