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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애견산업과 문화도 날씨 흐림

온라인이슈팀 2013-08-07 00:00:00

일부 동물보호단체에서 준비하는 행사가 취소되어

여름 장마가 길어지면서 애견관련 업체들도 매출에 큰 영향이 미치고 있다. 애견훈련소, 애견카페등과 같이 야외에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손님의 방문 빈도가 떨어져 매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애견샵이나 동물병원등에서의 강아지 분양율이 떨어지면서 애견경매장의 강아지 거래 가격도 낮게 형성된다. 경기도 인근 애견경매장에 따르면 올초에 30만원 안팎으로 낙찰이 되었던 푸들 강아지는 현재 10만원정도에 낙찰이 되는등 전반적으로 봄철 대비 40%로 낙찰가격이 형성되고 있다고 한다.

장마철, 애견산업과 문화도 날씨 흐림

장마기간에는 애견업체들 뿐만 아니라 애견문화에도 저기압을 형성하고 있다. 매년 여름철 복날에는 개고기 관련해서 동물보호단체에서 행사와 이벤트, 퍼포먼스등을 하게 되는데 올해 초복과 중복 모두 비가 내려 일부 동물보호단체에서 준비하는 행사가 취소되어 빛을 바래기도 했다. 또한 사설유기견 보호소와 같이 자원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도 장마로 인해 자원봉사의 발길이 줄어들고 또 유기견 보호소의 직원들의 업무도 더욱 더 힘들어져 결국 유기견의 관리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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