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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관련 온라인 매체 부쩍 늘어..

박태근 2013-07-30 00:00:00

일부 내용 중복에 보도자료에 의존하기도...

애견관련 온라인 매체 부쩍 늘어..

최근 애견관련 온라인 매체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본지 애견신문 (www.dognews.co.kr)외에 작년 10월 반려동물 정론지를 표방하는 데일리펫 (www.dailypet.net)이, 올 3월에 수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데일리벳(www.dailyvet.co.kr)이 창간하였고 지난달 말에는 동물을 위한 종합언론 마이펫뉴스 (www.mypetnews.net)가 창간되었다. 그리고 8월 10일에는 한국동물보호신문 (http://animalinside.tistory.com) 이 창간될 예정이다.

작년말부터 부쩍 늘어난 애견관련 온라인 신문은 성장하는 애견문화와 산업에 힘입어 애견을 비롯 반려동물, 야생동물및 폭넓게 환경의 문제까지 보도의 필요성이 대두가 되면서 증가하게 되었다.

하지만 애견관련 인쇄신문과 잡지도 1~3명의 취재인력으로 영세하게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매체는 그 열악함이 더하고 있다.

이는 광고를 수주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영향을 받게 되는데 제한된 취재인력으로 인해 신문에 게재되는 내용들이 업체 보도자료와 베끼고 짜깁기한 기사로 불필요한 정보및 왜곡된 정보의 범람을 야기하게 되고 이는 곧 매체의 가치가 떨어지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분명 문화,산업적으로 급성장으로 인해 왜곡되고 문제가 많은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매체에서는 소위 "특종"이 없는 이유는 취재인력이 부족한게 가장 크다. 부족한 취재인력은 취재처와 취재원을 만나면서 작성된 기사가 아니라 모니터와 키보드 앞에서 인터넷에 의존하며 이미 매체화 되어 있는 거대 동호회나 동물보호단체, SNS을 통해서 건네듣는 정보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동종 매체와 내용면에서 중복을 피할수 없다. 결국 정보력이 떨어지다 보니 뒷북이나 주워먹는 식의 보도가 많을 수밖에 없게 된다.

하지만 온라인 매체라는 고정비용이 적게드는 강점과 빠르고 신속한 채널을 이용하고 있는만큼 기존의 인쇄매체와 차별화 할수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온라인 매체로써의 색깔과 성향을 정확히 하고 부가사업으로 수익안정화를 위한 꾸준한 연구하여 양질의 기사가 나올수 있도록 해야하겠다.

박태근 기자 massma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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