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장마로 피해가 발행하고 있는 가운데 애견관련 업체들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속속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Y 애견미용 가운회사는 지난 22일 호우로 인해 본사가 침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본사 뒤의 방벽에 균열이 생기면서 야산의 토사가 유입되어 공장시설및 원단 부자재, 납품대기 완제품등 총 3억원여의 피해를 입게 되었다. Y사는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아 일본등의 해외에 납품을 했었는데 이번 장마 피해로 인해 수출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지자체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복구를 하고 있는중이며 회사 홈페이지에는 일주일내로 정상화가 가능할것으로 공지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는 경기 중부지역에 집중적으로 발생을 하였는데 22일 경기 광주, 여주, 이천등의 지역에 위치한 애견관련 업체도 일부 피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여주에 애완용품 물류창고를 운영중인 N사는 호우로 인해 물류창고에 보관중이던 애완용품이 침수가 되어 피해가 발생하였고 경기도 광주의 C 사료,애완용품회사 역시 강한 비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이번 호우는 애견업체들 뿐만 아니라 애견관련 시설에도 피해를 주었는데 경기도 여주에 쇼독을 브리딩하는 견사는 흙이 쓸려 내려와 애견들이 매몰되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특히 애견관련 시설 특성상 소음등의 민원발생의 문제로 산밑이나 외진 지역등의 시설이나 환경이 취약한 곳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그 피해가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되고 있다.
< 공장 안으로 들어온 소실된 흙더미 >
< 토사가 유입되었던 균열된 방벽 >
< 침수된 본사 설비 모습 >
< 침수가 된 원단과 부자재 >
< 자원봉사자들이 원단을 나르고 있는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