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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고의 여행 파트너는 '반려견'

애견신문 편집국 2013-07-20 00:00:00

내 인생 최고의 여행 파트너는 '반려견'

반려견을 기르는 5명 중 1명이 가족이나 친구보다 개를 최고의 여행 파트너로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

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www.skyscanner.co.kr)는 반려견을 기르는 세계 25개국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0% 이상이 반려견과의 여행을 인생 최고의 여행으로 꼽았다. 또한 반려견 없이는 아예 여행을 떠난 적조차 없다고 응답한 비율도 무려 20%에 육박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수의 연예인들이 반려견들과의 생활을 SNS에 소개하고 유기견 돕기에 앞장 서는 등 이제 반려동물이 개인의 소유물이 아닌 평생 동반자의 개념으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여전히 반려견과의 장거리 여행은 쉽지 않다. 이처럼 부득이하게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하지 못할 경우, 절반이 넘는 응답자들은 반려견을 대신 맡아줄 수 있는 지인이나 동물호텔 등을 찾은 뒤에야 여행을 준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설령 여행을 떠나더라도 반려견 때문에 휴가 일정을 짧게 잡거나 원래 일정보다 일찍 돌아온다는 응답자도 3%에 달했다.

한편 반려견에 대한 애정은 휴가지에서도 계속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40%는 문자로 휴가지에서 반려견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으며, 전화로 직접 통화한다는 응답자도 14%에 육박했다. 5%의 응답자들은 자신의 반려견을 직접 보면서 영상통화를 하기 위해 스카이프를 이용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반려견에게 정성스레 우편엽서를 보내는 여행자도 6%에 달했다.

설문조사에 대해 스카이스캐너는 "반려견을 기르는 인구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반려견과 함께 하는 여행상품이나 '펫 프렌들리 서비스(Pet friendly service)'를 제공하는 숙박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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