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동물병원, 불황의 끝은 언제..

박태근 2013-07-16 00:00:00

강아지 경매장도 거래량 반토막..

동물병원, 불황의 끝은 언제..

사회 경기의 불황은 애견업계에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우려가 예상된다.

.

동물병원의 경우 성형외과, 치과등과 같이 경기에 민감한 업종으로 대부분의 동물병원들의 매출이 전년도 대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물병원에서는 고정비 절감을 위해 월급을 받는 수의사들이 퇴사를 하게 되고 수의사들은 취업이 힘들어 수의사들끼리 공동으로 동물병원을 개원하게 되면서 오히려 동물병원 개원율은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로인해 더 늘어나지 않는 애견수요를 나눠먹는 식이 되기 때문에 동물병원의 악순환은 계속될수 밖에 없게 된다.

동물병원뿐만 아니라 애견샵, 애완용품 쇼핑몰까지 애견 산업이 전체적으로 사회 경기와 함께 침체된 상태이다. 애견 경매장도 애견분양이 되지 않기 때문에 거래량이 현저히 줄어 애견농장이나 분양업자도 울상이다. 물론 여름철은 애견분양 비수기인 특징이 있긴 하지만 폐업를 하는 곳이 속속 생기는 상황이라면 비수기탓만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반면에 사회불황은 창업열풍과 맞물려 매년 유망산업으로 꼽히는 애견산업은 애견카페, 애견쇼핑몰, 애견관련 인터넷 사업, 어플사업등의 신규 서비스 산업들이 늘어나고 있어 불황 을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박태근 기자 massman@nate.com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