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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위한 도심 속 복합 휴가지 등장

애견신문 편집국 2013-07-04 00:00:00

호텔∙병원진료∙미용∙쇼핑을 한 곳에서

반려동물 인구 1천만명 시대, 휴가철을 앞둔 반려인들은 고민이다.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데려가거나 누군가에게 맡기고 싶지만 주변인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한 상황. 이렇다 보니 휴가를 앞두고 안전하게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는 동물호텔이나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이 가능한 애견 펜션으로 눈길을 돌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숙박은 기본, 진료∙미용∙쇼핑까지 한 곳에서 가능한 동물병원 호텔 등장

장시간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동물호텔이 인기를 끌면서 단순히 잠만 재워주는 곳이 아니라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숙박기간 동안 반려동물의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이 가능하도록 동물병원과 호텔이 결합한 형태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배변훈련이나 예절 등을 가르치는 반려동물 유치원과 호텔이 결합한 형태도 있다.

반려동물 위한 도심 속 복합 휴가지 등장

특히 최근에는 24시간 운영되는 동물병원 호텔도 등장했다.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언제든 반려동물의 체크인과 체크아웃이 가능하며 일반 동물호텔과 달리 건강검진이나 예방접종은 물론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24시간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다.

동물병원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24시내방동물병원 김연중 원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호텔 이용 문의가 평소보다 3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원장은 "전문 의료진이 상주한 동물병원에서 운영되는 호텔이며 24시간 운영되어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인 점이 인기요인으로 꼽힌다"며 "객실마다개별 산소공급기를 설치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숙박할 수 있고 별도 신청을 통해 건강검진이나 예방접종, 미용 등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어 이용객이 꾸준히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애견 펜션∙캠핑장 인기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에서배우 이성재 씨가 반려견과 함께 '애견 펜션'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애견 펜션은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이 가능한데다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반려동물이 뛰어다닐 수 있어 가볼 만하다.

펜션에 머무르는 동안 다른 반려동물과 애정 행각을 벌이거나 싸움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만 기울이면 반려동물과 함께 휴가를 보내기 안성맞춤이다. 동물 전용 수영장과 카페, 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갖춘 곳도 속속 개장하면서 휴가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인기를 끌고 있다. 개는 물론 고양이 등 여타 반려동물도 가능하다.

캠핑 인구가 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도 문을 열었다. 대형견도 동반이 가능하며 목줄을 묶어야 하는 제약도 없다. 숙박을 하지 않고 시설 이용만을 위한 방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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