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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350g' 귀한 약재 '보스웰리아', 무릎·연골·관절에 좋다는데… 부작용 없이 먹으려면?

정희정 2019-02-26 00:00:00


'1년에 350g' 귀한 약재 '보스웰리아', 무릎·연골·관절에 좋다는데… 부작용 없이 먹으려면?
▲보스웰리아(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보스웰리아는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프랑킨센스 나무의 껍질에서 나온 수액을 채취하여 굳힌 것이다. 특히 보스웰리아는 1년에 350g 정도로 극소량만 채취 가능한 귀한 원료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한방 약재로도 사용되었다. 최근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나, SBS '좋은 아침' 등 여러 방송 매체에서 보스웰리아를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소개하면서 주목을 받고있다. 보스웰리아의 효능, 먹는 법, 부작용 등 자세히 알아보자.

'1년에 350g' 귀한 약재 '보스웰리아', 무릎·연골·관절에 좋다는데… 부작용 없이 먹으려면?
▲보스웰리아(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보스웰리아의 효능

보스웰리아를 한방에서는 이를 유향이라고 한다. 유향은 어혈을 제거해 혈액 순환을 돕고 부기, 통증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는 보스웰리아의 성분인 보스웰릭산때문이다. 보스웰릭산은 항염증 소염 및 진통 효과를 내는 기능 물질이다. 염증 유발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면서 연골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시킨다. 이외에도 마그네슘, 아연, 셀레늄, 망간, 비타민 D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보스웰리아 먹는 법

보스웰리아는 단단한 돌같은 형태라 섭취가 어렵고 위생의 문제가 있다. 또한, 원료 특성상 맵고 쓴맛이 나 먹기에 부담스럽다. 때문에 가공된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동결건조의 형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첨가물이 들어간 환 형태보다는 분말을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보스웰리아의 하루 적정량은 4g 정도로 물에 타 먹거나 요플레 등에 첨가해 먹어도 좋다.

'1년에 350g' 귀한 약재 '보스웰리아', 무릎·연골·관절에 좋다는데… 부작용 없이 먹으려면?
▲보스웰리아(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보스웰리아의 부작용

보스웰리아는 염증 및 항암에 좋은 음식이지만 좋다고 해서 많은 양을 한꺼번에 섭취하면 탈이 난다. 설사 및 복통을 일으키고 어지러움, 구토, 피부 발진까지 일으킬 수 있다. 또 자궁의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월경과다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섭취 후 이상증세가 나타나면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의에게 진단 받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소염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같이 복용하는 일은 피하도록 한다.

[팸타임스=정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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