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유기견보호단체 "유사주", 운영자와 회원들간의 갈등 확산

박태근 2013-06-28 00:00:00

불투명한 후원금 내역과 불법 보호소 철거 위기

유기견보호단체 유사주, 운영자와 회원들간의 갈등 확산

유기견보호단체 "유사주"가 운영자의 미숙한 카페운영과 회계등의 문제로 인해 운영회원들과 극단적인 상황까지 치닫고 있다.

최근까지 활발한 카페 운영으로 인해 많은 회원들의 가입과 후원금을 모은 유사주는 운영자 임모씨의 후원금 사용과 개발제한구역내에 6000여만원이라는 과도한 비용을 들여 부실보호소 시설 세우게 되면서 회원들의 의혹이 늘어갔다.

더구나 그간 운영의 잘못을 인정하고 운영권을 운영회원들이 선출한 회원인 김모씨에게 넘기는 과정에서 양도 받을 김모씨가 채무확인과 회계서류를 요구하였지만 운영자가 불응하자 김모씨가 카페에서 탈퇴를 하게되었고 또 비슷한 시기에 보호소마저 불법 시설물로 고발조치가 되어 현재 한달내에 철거를 해야하는 위기에까지 놓이게 되었다.

운영자 임모씨는 회원들의 계속된 항의에도 불구하고 형식적인 글만 게재할뿐 문제의 해결에 대해서는 수수방관하고 있는 모양새로 자칫 많은 회원들과 보호소의 유기견, 그리고 회계권을 쥐어잡고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모습으로 비쳐지고 있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일부 회원은 운영자 임모씨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철거될 보호소 아이들의 거처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근 기자 massman@nate.com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