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유기견들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바자회가 열렸다.
지난 5월 26일 네이버 블로그 '이데아의 유기견이야기'는 용인 수지에 위치한 애견카페 바로나도에서 '제2회 유기견 치료비 마련 프리마켓'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데아의 유기견이야기'를 통해 보호되고 있는 유기견들의 병원 치료비 마련을 위한 바자회로 이날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블로거 도우미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섰으며 90건이 넘는 후원 물품과 100여 명의 참가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지난 4월 첫 개최 이후 2회째를 맞은 이번 바자회는 도그박스 펫츠비의 물품후원과 함께 분당 아토즈동물병원장의 무료진료와 건강관리 교육, 반려견행동 교육사 강형욱 훈련사의 '반려견 문제행동상담' 강의도 함께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남은 물품의 온라인 판매를 통한 수익금까지 더해 총 321만원으로 유기견들의 홍역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이다연씨는 "일 년에 한 번 씩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돈을 후원하는 것이 힘들 수 있기에 물품을 기부해 바자회를 통해 수익금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는 유기견을 입양한 사람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석할 수 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출처-이데아의 유기견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