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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의견 반려견 엑스포, 효과없는 전시행정인가?

박태근 2013-05-30 00:00:00

오수의견 반려견 엑스포, 효과없는 전시행정인가?

매년 행사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는 오수의견 행사가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초기에는 매년 4월 마지막 주에 한다던 행사는 작년에는 급기야 임실의 다른 축제 2개와 연합하여 행사를 치뤘고 올해는 어떤 설명도 없는 상태에서 5월에서 한달 연기되어 6월 중순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다.

오수의견 행사는 행사 규모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주위 함평 나비축제나 임실 치츠축제와 달리 마지못해 치러지고 있는 느낌이다. 작년 행사에 애견동호회 소속으로 임실 오수의견 행사에 참여한 회원은 너무 볼꺼리가 없고 시간낭비를 했다라며 올해는 내려가지 않을 예정이다며 행사의 부실함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현재 오수 의견행사는 TV에서 잘 알려진 모 훈련사가 기획한 행사와 훈련사와 친분이 있는 동호회나 기업위주로만 참여를 하는등 자칫 행사 자체가 해당 훈련사의 유명세에 묻어가려는듯한 인상이 강하기까지 한다.

행사가 한달 남은 시점에 작년에 운영된 홈페이지는 상업사이트로 변경이 되어있는 상태며 임실군 차원에서 지역기반의 축제로서의 개념보다 민간사업자에게 위탁한 이벤트 개념이 강해 지자체 차원에서 행사에 대한 정체성에 확립에 집중을 해야할것 같다. 이미 작년 임실군의 행사후 보고에도 행사 프로그램이 부족하고 편의시설 등을 제대로 활용치 못했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올해는 작년과 분명 다른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

애견신문 박태근 기자 massma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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