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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 반려동물을 들일 때 주의할 점

이경한 2017-09-12 00:00:00

가정에 반려동물을 들일 때 주의할 점
▲ 출처 = 셔터스톡

혼자 살거나 자녀 없는 부부들 중심으로 반려동물을 입양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이들이 반려동물을 키우자고 조르거나, 가족 모두가 새로운 동물 가족을 맞이하고 싶어하는 등 사람들이 동물을 키우고자 하는 이유는 많다.

반려동물을 키우면 매우 긍정적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동물과 인생의 한 부분을 공유하며 큰 기쁨을 느낀다. 반려동물은 가족 간의 화합을 이루고 정신적 치유를 담당한다.

가정 내에 심리적, 물리적인 공백이 생겼을 때 빈 자리를 채울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은 가족에게 헌신적이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울 때는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 다른 생명체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져야 하는 것이다.

동물에 대한 책임 뿐 아니라 가족, 사회 등 다른 공동체에 반려동물이 들어오면서 생기는 일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한다.

가정에 반려동물을 들일 때 주의할 점

가족들의 참여

반려동물을 키울 때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참여해야 한다. 손주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모두가 반려동물과 상호작용을 해야 한다.

또 어떤 반려동물을 들일지 결정할 때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동의해야 한다.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서도 안 되며, 무조건 만장일치의 의견을 정해야 반려동물이 집에 왔을 때 환영받을 것이다. 또 가족 구성원 모두가 동의해야 서로 책임을 분담할 수 있다.

고려 사항

가정에 반려동물을 들이기로 결정했다면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 몇 가지 있다. 우선 가정 내에 이미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이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이미 키우고 있는 동물이 있다면, 그 동물이 새로 올 동물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고려해야 한다. 기존의 반려동물이 다른 동물에게 적대적인지, 혹은 새로 올 동물이 기존의 반려동물과 종이나 성향이 다른지 등을 생각해 보자.

반려동물에게 원하는 것

입양 전 주인의 무릎에 올라와 함께 조용한 시간을 보낼 반려동물을 원하는지 아니면 돌보기가 비교적 쉬운 반려동물을 선호하거나 혹은 함께 운동하고 뛰어 놀 반려동물을 원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자녀가 있고 자녀들이 학교에 다닌다면, 혹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회사원이라면 야행성 반려동물은 키우지 않는 편이 좋을 것이다.

반려동물 관리

반려동물을 데려올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 구성원 중 누가 어떤 관리를 담당할 것인지 정하는 일이다. 가족 구성원이 교대로 담당할지, 아니면 각자 분담해서 담당할지 생각해야 한다.

또 가족들이 이미 반려동물을 키워 본 경험이 있는지 고려하자. 어린이는 반려동물 돌보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가정에 반려동물을 들일 때 주의할 점

반려동물 관련 법 및 주택 상황 고려하기

최근에는 완화되고 있지만 그래도 일부 아파트나 임대 주택, 콘도 및 타운 하우스에는 반려동물을 아예 키우지 못하거나 혹은 키울 수 있는 반려동물의 종류가 제한된 곳도 있다.

따라서 거주 지역과 주거 형태를 고려하여 적합한 반려동물을 선택하도록 하자.

반려동물에게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지 고려하기

반려동물은 평생 동안 동반자의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한다. 또 반려동물의 수명을 고려하여 당신이 끝까지 동물을 책임질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예를 들어 대형 조류나 거북이 등은 인간의 수명보다 오래 살기도 한다. 반려동물에게 얼마나 많은 시간과 세심한 관심을 투자할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경제적 여유 고려하기

반려동물을 입양할 때 또 하나의 필수 조건은 바로 경제적인 여유다. 반려동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쨌든 동물을 키울 때는 일정 생활비가 든다.

먹이, 장난감, 방석, 집, 화장실 등 꾸준히 돈이 들며, 만약 반려동물이 아프기라도 하면 엄청난 병원비가 들지도 모른다. 따라서 반려동물에게 들어가는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

재정적 계획은 반려동물을 데려오기 전에 세워둬야 한다. 이미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동물 가족을 맞이하는 것은 충분히 심사숙고해야 할 일이다.

지금 키우는 반려동물과 새로 올 반려동물에게 똑같은 수준의 사랑과 관심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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