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이경관 기자] '제7회 대구애완동물전'이 지난 5월 4일과 5일에 걸쳐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대구시와 (사)한국펫사료협회가 주최하고 (주)엑스코와 (사)대구수의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150개 업체 및 단체, 400여부스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관람객이 34000여명에 달해 제6회 행사보다 4~5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업계관계자는 말했다.

전시품목으로는 ▶용품 및 악세사리 품목에 사료, 식품, 의약품, 미용용품, 헬스케어용품, 패션용품 등이 선보이며 ▶설비 및 장비류 품목에 진열대, 의료기기, 훈련시설 등 ▶서비스 품목에는 병원, 미용실, 애견호텔, 테마파크, 쇼핑몰 등 ▶애완동물관에는 관상어, 관상조, 파충류, 곤충 등으로 구성됐다.

동시개최행사로는 대구시 수의사회 주관으로 행사 양일간 반려동물 무료건강검진, 사료와 영양제는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반려견의 비만관리 및 노령견의 식단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또 5일 하루는 어린이 동물병원체험전도 마련됐다. 이어 (사)한국애견영맹 주관으로 도그쇼 및 애견미용사 콘테스트가 열렸으며, KKF애견한마당 행사도 진행됐다.

이밖에도 대경대학의 행복한 감성교감 힐링동물원, 수성대학교 애완동물관리과의 무료애견기본미용센터, 이웅종 교수의 반려동물예절교실, 이동재, 이미연 화가의 동물그림전, 우리같이 행복한 시간 사진공모전, 제일사료(주)의 주관의 반려동물세미나, 유기동물 수 줄이기 운동 홍보를 위한 사진전 개최 등 다채롭게 마련됐다.

한편, 행사 첫날인 4일에는 관람객이 데려온 강아지를 잃어버리는 사건이 발생해 한바탕 큰 소동이 있었다. 잃어버린 강아지는 행사가 끝나는 5일까지 찾지 못했으나 행사 종류 후 찾았다는 연락을 전해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