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지난 5일 강릉종합경기장 옆 야외광장에서 제91회 어린이날 기념식을 갖고 애견 15두(말티즈, 믹스, 허스키 등)를 무료 분양했다.
이날 행사에서 분양되는 애견은 애완동물 유실방지 개체인식표를 무료로 부착해줬다. 또 분양상담실을 운영하여 분양 예약 및 반려동물 사육 상담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고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사육관리 및 지도도 이뤄졌다.
강릉시 유기동물보호소는 2006년에 건립됐으며 면적은 1,921㎡, 현 보호 유기동물은 55두다. 2013년까지 1,528두의 유기견(927두 단순보호, 치료 재분양 601두)을 보호 및 재분양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동물등록 칩 무료시술에 대한 홍보효과를 높이고 유기동물보호소의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