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태호 기자 ]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동행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면서, 사람들은 삶의 질을 높여주는 반려용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허나 규제가 약한 국내 시장 특성상 유해한 성분이 아직도 무분별하게 사용 되고 있다. 최근 한 애견 커뮤니티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까지 함유된 애견용품이 공개 돼 많은 반려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반려동물 피부는 표피층이 얇고 한 모공에 다중 모가 형성되어 접촉되는 액체에 흡수가 빨라 닦아내는 샴푸 조차 90%이상이 축적될 수 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애견샴푸에는 강한 세정력과 좋은 향기만을 위해 유해성 논란이 있는 화학성분들이 그대로 첨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을 위해 사용되는 샴푸로 인해 오히려 피부병 등 건강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성분을 꼭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지난 23일일 정식 출시 된 퓨어프렌즈 '퓨어 밸런스 펫 샴푸'는 체내에 축적 또는 잔류 시 문제가 될 수 있는 석유계 계면활성제, 합성향료, 실리콘, 인공색소 등이 배제된 강아지 천연샴푸이다. 반려동물 피부에 맞게 PH를 중성화하여 자극을 줄였고 사용 후에도 건조하지 않은 게 특징이다.
메인 성분으로 함유된 고농도의 천연 소금은 외피에 존재하는 유해 미생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코코넛오일, 트레할로스, 천연 단백질 등이 함유되어 손상된 피부와 모발에 영양 공급을 도와준다. 특히, 자연 분해력이 뛰어난 천연유래계면활성제를 활용해 수질 오염까지 줄여주는 친환경 애견샴푸이다.
퓨어프렌즈 관계자는 "표기법에 규제되지 않아 성분을 표기하지 않는 대부분의 제품과는 달리 퓨어 밸런스 펫 샴푸는 전성분을 모두 공개했다"며 실제로 사용된 성분을 숨기고 화려한 광고로 대체하는 것에 대해 클린한 운영이 필요하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퓨어 밸런스 펫 샴푸는 퓨어프렌즈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 스토어팜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박태호 기자 fam3@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