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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좋은 음식이 인간의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

이경한 2017-08-28 00:00:00

뇌에 좋은 음식이 인간의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
사진 출처 : 픽사베이

[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식사를 하며 행복을 느끼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하지만, 뭐든지 과유불급이다. 최근에 나오는 연구들은 식탁에 올라오는 음식이 인간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식사를 할 때 한번 더 생각을 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뒤셀도르프 대학의 비교심리학 교수인 토비아스 칼렌숴에 의하면,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일 수록 티로신 수치가 낮았다고 한다.

티로신은 강력한 아미노산으로 도파민의 분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그는, "고탄수화물 실험군은 낮은 티로신 수치를 보였다. 그리고 티로신 수치가 낮을 수록, 손해를 보는 선택을 했다"고 언급했다.

뇌에 좋은 음식이 인간의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

먹을 수록 지능이 떨어진다?

이 연구 이전에도 인간의 식탐이 뇌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것을 방해한다는 연구가 있었다.

아델라이데 대학의 시스템과 신경 복잡성의 전문가인 피오나 커 박사는 뇌의 건강을 위한 건강한 식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커 박사에 의하면, 아직 근거가 더 필요하지만, 가공음식 혹은 불량음식의 섭취가 인간의 인지능력을 퇴보시킬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들이 있다고 한다.

커는 미래의 연구가, 사람들에게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단이 뇌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 지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할 것이라고 믿는다.

뇌에 좋은 음식이 인간의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

뇌에 좋은 음식

과학자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가들의 경고에 의해 신선한 채소와 과일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영양학자들은 보라색 채소와 과일에 항산화성분이 풍부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사람들에게 생선, 발효음식, 올리브유, 포도씨유, 아몬드 등 뇌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음식들을 통해 유익한 지방을 섭취할 것을 장려했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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