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치료보다 중요한 예방, 대상포진 예방법 중요

박태호 2017-08-23 00:00:00

치료보다 중요한 예방, 대상포진 예방법 중요
[팸타임스 박태호 기자 ]

지난 8월 9일 구미 기찬통증의학과 의원에서는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강의는 제 1강 박원철 팀장의' 대상포진이란?', 제 2강이관훈 실장의 '대상포진 신경치료', 3강 김선영 실장의 '대상포진과 합병증과 예방방법'으로 진행되었다.

강좌 주요 내용으로는 대상포진에 걸렸을 때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해서 설명하였으며, 특히 얼굴에 발생하는 대상포진은 중요한 감각기관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대상포진의 호발 발생 부위 중 20% 정도가 얼굴 부위에 발생한다. 상부 경추에서 기인하여 얼굴 부위로 분포하는 신경에 발생하게 되면 안면부 대상포진이 된다.

얼굴은 인체에 가장 중요한 감각기관이 집약되어 있는 아주 중요한 곳이다. 특히 목 뒷부분에서 머리를 거쳐 이마를 타고 눈에까지 수포가 번지게 되면 눈 대상포진이 된다.

눈 대상포진으로 진행될 경우 만성 재발성 안질환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외안근마비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포함해, 각막염, 각막의 흉터, 시력상실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대상포진에 걸렸을 때는 지체 없이 바로 약물치료와 신경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경증인 경우에는 약을 복용하고 휴식을 취해주는 것만으로 나아진다. 그러나 약으로만 증상이 조절이 잘 되지 않는 중증인 경우에는 대상포진이 발생한 신경에 직접적인 치료를 시행하여 바이러스 활성에 의한 신경 손상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합병증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구미 기찬통증의학과 박재홍 원장은 "최근 대상포진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대상포진 합병증 발병률은 더 많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대상포진에 많이 걸리지만 완치가 안되고 합병증이 남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약만 먹고 지켜볼 것이 아니라 초기에 신경치료를 즉시 받는 것이 합병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수술적 척추 디스크, 대상포진 클리닉 구미 기찬통증의학과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무료 시민강좌들을 준비하여 내원 환자들의 건강상식 증진과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박태호 기자 fam3@pcss.co.kr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