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태호 기자 ]
최근 신개념 시력교정술인 스마일라식 수술 후 각막편을 보관하는 방법에 대한 국내외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수술 후 부작용 발생 시 보관된 각막편을 이용해 원상복구 시킬 수 있기 때문. 이에 각막편을 따로 보관하는 방법인 '더 세이프스마일라식'을 연구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활발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각막편 복원과 각막편의 임상적 이용에 관한 연구는 영국의 Reinstein박사, Jod Mehta 박사, Sri Ganesh 박사 등에 의해 유럽 및 국외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관련 논문 또한 해마다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더 세이프스마일라식을 도입한 사례가 등장해 알려지고 있다. 독일 ZEISS사로부터 베스트 퀄리파이드 스마일센터(Best qualified smile center)로 인증 받은 삼성아이센터는 더 세이프스마일라식을 시행하여 시력교정술 부작용 발생을 차단하고 있다.
특히 삼성아이센터 허달웅 원장은 ZEISS사에 의해 '베스트 스킬 서전(Best skilled smile surgeon)'으로 공식 인증을 받으며 권위자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스마일라식수술은 플랩을 만들지 않고 초정밀 팸토세컨레이저(visumax)를 이용해 각막을 잘라 빼내는 절제 분리 방식이어서 적용 폭이 넓다. 덕분에 라식 수술, 라섹 수술이 어려웠던 환자들도 시행할 수 있다.
삼성아이센터는 극저온냉동보관방식인 'Cornea Bank' 시스템을 통해 스마일라식 수술을 시행한 후 각막 실질 보관을 현실화하고 있다. 세포 내 결빙을 최소화하여 세포막 손상을 막고자 분당 -0.1℃~-0.2℃ 씩 서서히 냉각시킨 다음 세포대사가 정지되는 온도인 -130℃에 도달한 후 -196℃의 액체 질소에 각막편을 냉동 보관한다.
허달웅 원장은 더 세이프스마일라식 수술 전 도수(근시와 난시)의 결정, 치료 중심 확인, 옵틱 존의 크기 등 모두를 직접 파악하고 결정하기 때문에 정확한 수술 결과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수술 후 각막편 보관도 베스트 스킬 스마일 서전인 허달웅 원장이 직접 시행한다.
스마일라식과 더세이프스마일라식은 기기 개발사인 독일 글로벌 광학 기업 'ZEISS'사 주관 아래 시행되어 오고 있어 별도로 인증을 받아야 집도할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전문의가 인증을 받았는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수술을 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
삼성아이센터 허달웅 원장은 "더 세이프스마일라식은 안전성 측면에서 분리한 각막편을 폐기하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부작용에 대비하기 위한 일종의 안전장치인 셈"이라며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할 뿐 아니라 자격 조건도 갖춰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검증 받은 의료기관, 의료진에게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박태호 기자 fam3@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