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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연구 결과 발표

Jennylyn Gianan 2017-08-16 00:00:00

해파리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연구 결과 발표
사진 : 픽사베이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전세계 바다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많은 해파리가 발생했다. 해파리는 어부나 해수욕을 즐기는 관광객들 모두에게 피해를 입힌다.

이런 해파리를 식용으로 먹을 수 있도록 연구한 끝에 해파리 요리가 덴마크에서 공개됐다.

덴마크의 한 생식연구자는 실제로 해파리를 활용해 조리하고 있다. 조리 방법은 해파리의 연골조직이 다 사라질 때까지 건조시킨 후 종잇장처럼 얇아진 해파리가 마치 감자칩과 같은 바삭거리는 식감을 갖도록 만들어 내는 것이다.

바삭한 식감을 갖춘 해파리는 서양인들도 좋아하지만 아시아에 위치한 가공 공장들의 가공효율도 향상시킨다.

해파리를 건조가공시켜 상품화까지 완료하는 데는 평균적으로 30일에서 40일이 걸린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덴마크에서 해파리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해당 생식연구원은 해파리의 수분을 빼기 위해 알코올에 담가 두는 방법을 이용했다.

이렇게 하면 해파리가 완전히 수분이 빠진 상태가 되기까지 며칠밖에 걸리지 않아 앞에서 설명하였던 것과 같은 기존의 건조가공 과정에 비해 매우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알코올을 이용해 수분을 제거하면 단 며칠만에 해파리가 바삭거리며 부숴질 정도로 건조된다.

이를 이용해 해파리를 가공하는 해당 연구원은 이렇게 건조된 해파리가 특별한 맛이 나지는 않지만 맛은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해파리가 생물이 아닌 일종의 젤이라고 생각한다며 젤을 알코올에 담구면 젤이 쪼그라드는 특성에서 착안해 해파리를 알코올에 담궜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는 해파리의 체수분이 모두 빠져나오며 젤과 마찬가지로 부피가 줄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고 전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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