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태호 기자 ]

무더운 열대야가 계속 연일 이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이번 한 여름 밤의 물빛축제를 개최하면서 열대야를 잊을 아름다운 밤 풍경을 선보여 많은 관람객이 방문 중이다.

순천만국가정원 물빛축제는 지난 7월 14일부터 열렸으며 오는 8월 31일까지 축제가 이어지고 동문 호수정원에서 프랑스정원까지 18:00~22:00까지 야간 개장이 운영 된다.

습지의 아름다움과 LED 조명이 어우러지는 워터라이팅 쇼는 물빛축제에 하이라이트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저녁 8시 30분, 9시, 9시 30분 총 3회 즐길 수 있고 행사기간 동안 금요일과 토요일 밤 8시 30분에는 불꽃 쇼도 선보인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순천시민과 여름 여행지로 순천을 방문해주신 관람객들에게 도심 속을 벗어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워터라이팅 쇼 외에도 야간경관조명, 비눗방울 및 물놀이 체험, DJ페스티벌, 가면 무도회, 포토존, 달빛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즐기기 좋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간 회원권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연관 회원권은 1년동안 순천만국가정원과 습지를 대기 없이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물빛축제 관람만 원하는 경우 오후 6시부터 판매되는 야간 입장료를 구매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지난 달 18일 순천만국가정원은 관람객 300만명을 돌파하면서 올해 58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한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 2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시행한 한국형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바가 있다.

박태호 기자 fam3@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