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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콜 모바일 앱 출시, 간판종류별 주문견적도 간편하게 어플로

박태호 2017-08-11 00:00:00

간판콜 모바일 앱 출시, 간판종류별 주문견적도 간편하게 어플로
[팸타임스 박태호 기자 ]

개인 카페 창업을 준비중인 P씨는 요즘 간판 제작 때문에 고민이 많다. 오픈을 앞두고 가게 주변과 인터넷을 통해 몇 군데 간판업체를 알아봤지만 시안이나 시공 후기를 확인하기 쉽지 않고, 간판가격도 천차만별이어서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국내 자영업 및 소상공인은 600만에 이르고 있다. 어떤 유형의 매장을 운영하더라도 반드시 필요한 것 중에 하나인 간판은 매장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과거에는 멀리서도 잘 보이는 큰 글씨와 눈에 띄는 색상을 선호했지만 요즘은 벌브채널처럼 매장의 성격에 맞게 디자인된 간판을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간판제작은 생각만큼 간단치 않다. 예쁜 간판을 원하는 광고주는 가능한 여러 가지 유형의 디자인과 시안을 요구하지만 옥외광고업 종사자 대부분이 1인 사업자이기 때문에 주문 상담이나 시안 제작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광고주가 일일이 간판업체를 찾아 다니며 가격을 비교하기도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간판콜(대표 이종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고사와 간판이 필요한 광고주를 매칭시켜주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종섭 대표는 광고물자재 유통을 해오면서 현장의 어려움을 접하고, 디자인 전문가가 없더라도 간판주문 상담·제작 시 활용할 수 있는 간판제작 관련 표준 매뉴얼을 개발하면서 간판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간판콜은 지난해 정식 서비스를 오픈하여 현재 전국 400여개의 업체가 기업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기업회원에게는 홈페이지가 무료로 제공되는데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간판제작 관련 시공후기나 광고물 이미지를 등록하여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광고사의 홍보를 위한 간판제작 관련 표준매뉴얼을 제공하여 보다 원활한 주문 상담을 지원한다.

간판콜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식당, 카페, 개인사무실 등 간판종류별 시안이 구축되어 있어 이를 활용하여 광고주와 상담도 하고 영업도 할 수 있기에 훨씬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 광고주도 시공후기에 올라와 있는 각 업종별 사진을 보면서 내 마음에 드는 간판을 직접 선택할 수 있기에 만족도가 훨씬 더 큰 편입니다"고 말했다.

또한 홈페이지에 등록된 업체 정보, 시공사례는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해 손쉽게 공유가 가능하며, 간판콜 앱을 설치하면 실시간으로 간판주문 상담도 할 수 있다.

간판콜 이종섭 대표는 "간판의 원스톱 주문 상담·제작은 물론 자영업자와 광고사간 지속적인 고정거래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광고사 입장에서는 간판콜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 외에도 고정거래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확보가 가능해지며, 광고주 입장에서도 믿을 수 있는 간판주문은 물론 광고물 유지보수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간판콜은 업종별 종류별 간판디자인을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이용 편의를 위한 시스템 업데이트도 지속하고 있다.

박태호 기자 fam3@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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